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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김영철 배우 근황 나이 고향 부인 아내 이문희 이혼 재산
    인물사전 2025. 2. 8. 21:48

    사극 굵직한 연기 선보이며, 예능프로 <동네 한 바퀴> 통해 친근한 동네아저씨로 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탤런트 김영철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1953년생, 올해 71세, 고향 대구 북구 칠성동입니다. 

     

    학력

    문산국민학교 졸업

    경서중학교 졸업

    장훈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체육학 중퇴

    경기대학교 경영학 중퇴

    김영철 젊은시절 사진을 보면 지금과 변함없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학창 시절은 방황의 시기로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관계로 고교입시에 실패하게 하고 잘못된 길로 가게 될뻔했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손을 털었다고 합니다.

     

     

    인천전무대학에서 체육 전공해, 축구, 권투, 유도 등 운동 쪽으로 재능을 보였는데, 한날 명동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 연극 <폭풍의 언덕>을 관람 후 감동을 받고 그 여운이 계속 남아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재학 중이던 대학까지 중퇴하고 1973년 민예극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극단에 들어가 연극배우 생활을 이어가던 중  버스비와 용돈도 벌기 힘든데다 인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을 직감하고, 1977년 동양방송 19기 탤런트 공채에 응시에 합격을 하며 본격적인 배우생활을 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조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1980년대부터 드라마에서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

    지금의 김영철배우를 있게 해준 <태조 왕건>의 궁예, <야인시대>의 중년 김두한 역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김영철 아내 이문희씨는 1959년생이며, 1978년도 " 미스롯데 선발대회" 출신의 탤런트입니다. 2012년도에 27년 만의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9년 남편 김영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었으나 두 차례 공판 끝에 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재결합했습니다. 슬하에 아들 두명을 두고 있습니다.

     

    김영철의 대표작 태조 왕건의 궁예 역할은 애초에 주인공도 아니었고, 총 200부작 중 80부까지 출연하기로 한 계약이 정해진 배우였습니다. 궁예의 엄청난 인기에 2번 계약 연장 되어 120부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아님에도 그 해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방송사 관례에서 보면 파격적인 행보였습니다. 김영철의 궁예 연기를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패러디할 정도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출연 당시 궁예는 대머리를 유지했었는데 실제로 삭발을 하고 연기해 그의 연기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궁예의 트레이드마크 한쪽 눈을 가린채 장기간 연기해야 하는 씬때문에 실제로 시력에 이상이 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김영철이 배우로 다시 마음을 다 잡은 일화가 있는데요. 한창 잘 나가던 시절 기다리는 걸 싫어했던 그는 촬영장에서 대기가 오래 지연되면 왜 이렇게 빨리 불렀냐고 화를 내거나 돌아간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 날은 화장실을 가던 중 5시간째 촬영 대기 중인 이순재를 마주치게 되었고, 선배님 먼저 찍으시라고 했더니 이순재는 나는괜찮다며 너 먼저 찍으라고 했습니다. 고령 배우계 대선배님도 5시간 넘게 기다리며 한마디 불평 없이 후배 배우에게 양보하는 모습에 김영철은 감명을 받고 그 이후로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촬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태조 왕건 이후에도 승승장구해 2017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한차례 더 수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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