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효녀가수 현숙 고향 나이 본명 프로필 결혼 아들

 

트로트 효녀가수 현숙 본명 정현숙으로, 1959년 6월 22일, 올해 65세.

고향은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인데, 고향에 행사가 있으면 매번 출연하고, 노래 부르고 받은 개런티 등은 모두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현숙의 고향사랑에 김제 지평선 축제의 주요 무대 벽골제에는 가수 현숙 효녀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연예인 중 안티 없기로 유명한 현숙.

그 이유는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실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녀로 알려져서인데요. 치매로 활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곁에서 7년간 간병했다고 합니다. 부모님 돌보기 위해 결혼도 하지 않았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어릴 적 동네 장기자랑에 참가해 상으로 받은 경품에 맛들려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김제여고 졸업하자마자 곧장 서울로 올라가 가수가 되기 위해 사방팔방 알아보던 중 작곡가 임종수의 눈에 띄어 가수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봉사활동과 노인 지원에 힘쓰고 있는 걸로도 유명한데요. 그 예로 노인 목욕 트럭 관련 사업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기부 이어오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는 트로트 가수 현숙.

 

현숙은 비교적 순탄하게 가수로서 성공해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가수가 된 이후 1978년 " 정답게 둘이서", 1979년 "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 1980년 " 정말로" 등 연달아 히트 쳐 1980년~1982년 3 연속 10대 가수에 뽑혔습니다.

 

현숙이 10대 가수에 꼽힐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 노래 " 정말로"는 당시 매니저였던 김상범이 작사해 줬다는 후문입니다.

 

1982년 " 포장마차" 인기를 얻은 후 " 사랑은 이다음에" 활동하며 80년대에 정말 인기가 많았으나 1993년도에는 10위권 가수 반열에 오르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997년 " 요즘 여자 요즘 남자" 노래가 대히트를 치며 13년 만에 KBS가요대상 후보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2005년까지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9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현숙의 제 2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2002년 " 오빠는 잘 있단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며, 매년 꾸준히 곡을 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항상 밝고 유쾌함을 보여주는 현숙의 성격 덕분인지 라디오에도 자주 섭외되고 시청자들도 현숙이 출연하면 그녀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호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