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나이 프로필 와이프 아들 손자 박승재 아내 부인 젊은시절 가족 연출가

 

1940년 6월 7일 올해 84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학사

1958년 연극 "꽃잎을 먹고사는 기관차" 데뷔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

 

 

20대 박근형 젊은시절도 꽃미남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휘문고등학교에서 연극부 들어가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그 이후 연기에 흥미를 느끼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가로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1963년 탤런트 3기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정통연극과는 낮은 수준의 방송 드라마에 회의를 느끼고 바른 소리를 많이 해 미움을 사게 되는 동시에 당시 박근형 외모는 서구적이라 악역만 맡게 되어 적응도 힘들었고 연극으로는 생계유지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1967년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의 여관 경영을 도우며 지내던 중 지인 연출가가 연극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시 서울로 상경에 다시 연극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박근형은 꽃보다할배 출연으로 제2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 출연 당시 유독 눈에 들어온 것은 로맨티시스트 박은형.

여행 예능 당시에도 아내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고, 매일 전화해 안부 묻는 사랑꾼 모습에 시청자들이나 같이 출연했던 출연진 제작진들도 그동안 몰랐던 그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박근형 아들 윤상훈 1978년생으로 배우 및 작곡가로 활동중입니다.

박근형 손자 박승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며 영화 그랜드파더에 깜짝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아들 손자 연기하는 배우집안.

그동안 포스 있는 회장님 역할을 많이 맡아 센 캐릭터 이미지가 강했는데 예능에서 고령임에도 먼저 나서서 움직이고 도와주는 능동적인 행동에 청년 박근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그에게 제작진이 그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 나이 먹었다고 받기만 하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 당연한 거다 " 라며 깨어있는 사고를 보여줬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센 말투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꽃보다 할아버지 출연 당시 이서진이 가장 의외였던 선생님은 박근형이었다고. 실제로 현장에서 가장 무서운 선생님인데 ,가까이서 지내보니 다정하고 주변을 잘 챙겨주는 모습에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활발히 연극, 드라마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고, 꽃보다할배 이후로 예능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기철학이 매우 투철하며, 그래서인지 촬영 현장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한다고. 연기에 대해 엄하고 진지한 편인데 후배에게 무서운 선배지만 배우는 점이 더 크고 덕분에 성장하게 된다는 후문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