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나이 남편 이인순 결혼 자녀 기부 프로필 고향

1962년 만 6세 나이로 소녀가수로 데뷔해 어느덧  64년 차 전설의 가수 하춘화. 그녀는 이뿐만 아니라 기부왕으로도 알려졌는데 연예계에서 최고로 많이 기부했는데 19세부터 지금까지 200억 넘게 기부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춘화는 1955년 6울 28일 고향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69세.

가수 화춘화는 1981년 사업가였던 정운창 씨와 결혼했지만 결혼생활 10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1995년 짓금의 하춘화 남편 이인순 씨와 재혼했는데요.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첫 데이트 때 약속 시간, 장소를 마음대로 정하고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만난 날이 12월 31일이었는데 남편이 회사 행사에 참석한 다음날이라 술에 취한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꼬부라진 혀를 티 안 내려고 하는 모습이 귀엽고 웃음이 났었다고 해요.

당시 소개를 받고 하춘화 남편은 1년동안이나 연락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연락하지 않았던 이유는 하춘화가 너무 유명한 연예인이어서 본인도 유명세를 타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해요. 

남편은 고민 끝에 부인의 직업이 가수일뿐 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만나기로 결심해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춘화 남편은 K본부 방송사 기획조정실에 근무했었습니다.

가수 하춘화는 2024년 금쪽상담소에 출연하여 19세부터 50년 이상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거의 평생 동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연예인으로 벌은 수입이 내 돈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이 돈은 나누기 위해 생긴 돈이라고 고백했었습니다.

기부액만 무려 200억으로 연예계 기부왕으로 불립니다. 기부 많이 하기로 유명한 유재석, 아이유, 션정혜영, 조용필, 장나라 제치고 1위. 평소에도 기부뿐만 아니라 노래와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하춘화와 남편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거 방송에서 결혼 이후 임신이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유산이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고백했어요.

하춘화는 성격이 화통하고 대인배로 알려졌는데요.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했지만 겸손하고 배풀줄 아는 사람인데요. 한 일화로 지금은 엄청 유명하지만 과거 못 생겼다는 이유로 소외받고 무시당했던 이주일을 자신의 공연 사회자로 꼭 섭외해 달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주일은 길거리에 나앉을 밖에 없었는데 하춘화 덕분에 살 집을 마련했다며 평생의 은인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1983년도에는 자신이 평소 아끼는 무대의상 무려 150벌이나 후배 가수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1977년 익산시에서 공연하는 도중 인근에서 대규모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그 여파로 극장 시설이 무너지게 되어 하춘화는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이때 공연 사회자였던 코미디언 이주일이 하춘화를 구출해 병원까지 업고 뛰어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