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실제 나이, 프로필, 노래 서울탱고

 

프로필 

 

가수 방실이는 1959년 

경기도 강화군(현재 인천 강화군)

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방영순입니다.

 

강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1982년 미 8군 부대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가수활동한 시기는 1986년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하여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리더로 팀을 이끌었으며

시원한 가창력과 호소있는

목소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일약 스타덤에 올라 승승장구하며,

최정상급 가수로 우뚝 솟았습니다.

그 후 2년 뒤 발표한 3집

<청춘열차>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 같은 팀원들의 결혼으로

서울시스터즈는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방실이는 4년 만인 1990년

솔로앨범 1집 <서울탱고>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탱고 리듬에 더욱 깊은 가창력으로 

솔로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결혼 

친오빠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대뜸 결혼발표하냐며 왜 가족들 한테도

말하지 않았냐고 그제야 방실이는 

자신의 결혼 기사가 난 것을

알게 되었다는데요.

 

그 기사 내용은 예비신랑은

킥복싱 프로모터로 활동 중인 일본인

아마키 도시로 알려졌고

1992년 작곡가 박 씨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하고 불과 두 달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는 건데요.

방실이는 금시초문이었으며,

기사에 나온 일본인은 통역 관련 일로

사무실에서 딱 한 번 얼굴만 본

사이였다고 합니다.

이 결혼보도 해프닝은

그녀가 10년간 소속되었던 소속사와

결별한 직후 불거진 일이기에

자신을 괘씸히 여긴 소속사의

음모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방실이는 결혼기사 이후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아

대중들은 그 기사를 진짜로 믿고 말았는데요.

 

당시 소속사 사장은 어렵고 무서운

존재여서 해명하면서 맞설 용기가 나지 

않았고 오기가 생겨 결혼해 가수로서

잘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며 

결국 거짓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하고

결혼식만 치러달라고 부탁했으나

처음엔 거절했고 4달 만에 승낙을 받았습니다.

남편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계속 거짓말하는 게 싫고 

자신에게 음모를 했던 전 소속사사장도

생을 마감해 자신의 가짜결혼을 

세상에 공해하였습니다.

 

이후 방실이는 사업가 김연국과 결혼하고

잠정적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복귀 이후 건강 

2000년에 다시 솔로로 복귀하여,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히트곡을 내며

쉼 없이 달려오던 방실이는 

2007년 6월 7일 과로와 몸살 증세로

쓰러졌으나 뇌경색진단을 받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었습니다.

 

 

평소 선행과 동료들에게

힘이 되었던 방실이의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들의 병문안이 끊이지

않았고, 오랜 투병생활로 병원비

부담이 컸는데 동료들이 돈을 걷어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투병생활 중 회복세도 보이기도 하였으나,

결국 17년 만에 뇌경색으로

향년 6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많은 팬들과 가요계는 그녀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그녀가 남긴 음악과 선한 영향력은

오래 기억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