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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나이 사망 별세 아내 김지혜 딸 집카테고리 없음 2025. 6. 6. 22:20
199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부터 개그맨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별명 갈갈이로 계그계 갈갈이 혁명 일으킨 박준형, 1973년으로 올해 그의 나이 51세.
어릴 때 김장김치를 담그는 어머니를 보고 주변에 있었던 김장재료 깍두기무를 들어서 앞니로 갈다 본인의 개그본능을 알아차렸다고. 장난끼가 많아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언제나 웃음 담당을 맡았다고 해요.
타고난 개그본능이 있었지만 공채에 합격하기까지 무려 8번이나 떨어져 무척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해요. 지금의 그의 입담과 재치를 보면 8번 낙방한 사실이 전혀 믿어지지 않네요. 그렇게 많이 떨어지면 중도 포기할 만도 했을 텐데 끈기가 대단하네요.
박준형 아내 김지혜,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프로를 했던 동료 개그우먼 김지혜와 2005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생활 2년 만에 첫째 딸을 낳고, 2년 뒤 둘째 딸을 낳아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요. 김지혜와 결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의 열애는 유명했었죠.
미녀 개그우먼으로 통했던 김지혜와 박준형의 만남은 외모에서 비교가 되며 처음에는 김지혜가 아깝다는 반응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박준형을 아는 지인과 팬들은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알기에 반할만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렇게 잘 만나고 있던 와중 어느 커플처럼 그들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는데요.
박준형이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것이죠. 당시 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시청자 닉네임 애칭헛똑똑이로 사연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에 감동받아 다시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케이스.
종종 방송에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집이 전파를 타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방배동에 무려 70억 상당의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벌은 돈으로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강이 쫙 폂쳐지는 전망의 고급 아파트로 마치 잡지에서 바로 뛰어나온듯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집 평수가 너무 넓어서 각자 방 한 개씩 쓰고 있고, 각자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고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개그맨이 되자마자 성공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개그맨으로 뜨기 전 1990년 초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버티기 위해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거나 리어카 끌고 테이트를 파는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었다고 합니다.
리어카로 테이트를 파는 장사가 굉장히 잘되서 개그맨보다 이 쪽 길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잠시 고민했던 때도 있었다고. 생계는 생계로만 잠깐하고 본래 꿈이었던 개그맨 쪽으로 집중해 본업을 성공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해요. 개그맨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처음 본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는 친화력으로 장사 쪽에도 소질을 보였던 것 같네요.
KBS 개그맨콘서트 최고 전성기 누리던 시절, 개그콘서트와 갈갈이패밀리 이끈 수장으로 리더십이 강하고, 당시 인기절정으로 개콘활동 하나만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개그맨으로 평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 갈갈이패밀리 인기는 정말 대단했었죠.
그리고, 박준형은 자신만의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상파 KBS, MBC, SBS 대표 방송사와 TVN 코미디 코믹 무대 모두 경험한 최초 개그맨. 지금은 흔할지 몰라도 과거에는 아무리 유명하고 이름난 개그맨이라도 공중파 지상파 오가며 활약한 연예인은 드물었어요.
최근 개그맨 박준형 사망, 별세했다는 소식이 퍼져 모두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이것은 가짜뉴스로, 박준형도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접하고 황당했다고 하는데요. 개그맨 남희석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하면서 살아있음을 드러냈어요.
남희석이 박준형 죽음 관련 가짜뉴스를 메신저로 보내면서 영상과 함께 '형한테 연락 안해서 못 갔다'라며 전송했는데요. 이에 그는 죄송합니다,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 51세 나이에 가는 줄 알았으면 미리 알렸어야 했는데, 문자 조문을 와 주시고 감사합니다.라고 가짜뉴스에 유머러스하게 대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갈갈이 박준형은 최근까지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있는데다 매일 박준형과 박영진의 2시 만세 진행을 하며 라디오 애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