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나이 성형 얼굴 아들 남편 리즈
1964년 동아방송 "가요백일장" 통해 가수로 데뷔한 김세레나는 본명 김희숙, 고향 서울에서 1947년에 태어났습니다. 올해 김세레나 나이는 벌써 77세 고령인데요.
그녀가 2살 무렵 6.25전쟁 발발했고, 그때 서울에서 대전으로 피난 내려가 살다 이후 충청남도 논산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해요. 어린시절부터 끼가 다분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논산에서 꽤 유명한 가수로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서울로 다시 올라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김세레나는 가수로 영감을 많이 얻게 됩니다.
1964년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동아방송에서 주최하는 가요백일장 연말결선대회에 참가해 장원을 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1967년 새타령, 1968년 갑돌이와 갑순이, 1968년 꽃타령, 까투리사냥, 1969년 성주풀이, 창부타령, 1971년 울릉도사랑 등 발매한 신민요곡들이 대히트곡을 치며 인기스타로 거듭났었죠.
전성기시절과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에 많이들 놀랐는데요. 그녀는 방송에서 확연히 과거와 다른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주름이 지고, 패여 여러군데 성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과거 지인이 어떤 집으로 데려가더니 야매로 어떤 아주머니가 안좋은 걸로 성형을 해줬다고. 그때 부작용이 생기더니 점점 이상해지는 걸 느꼈다고 해요.
얼굴을 회복시키기 위해 병원에도 문의를 해보았지만 다시 수술하는 방법을 권했다고. 또 다시 손을 대는게 겁이나 안하기로 했다며 그때의 성형부작용이 안아 있는 김세레나 얼굴 그대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21세 굉장히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김세레나. 결혼 이후 남편에게 이미 가족있는 유뷰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었다고 전했는데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그녀는 유부남에 속아 남편의 처와 자식까지 먹여 살리고, 양육권과 전재산을 맞바꾼 사연을 풀어냈습니다.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철부지에 불과했다며, 결혼 하던 당시 그렇게 잘나가는 시기는 아니였지만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던 때 왠지모를 외로움을 느꼈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다 보니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게 되었고, 돈을 벌어다 집에 맡기면 자신은 어디에 쓰는지 몰랐고, 가족이 나를 이용하려는 것 같은 배신감같은 느낌도 들어 가족들과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지방 공연을 하면서 만난 밴드 멤버 중 한 명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는 폐병도 있고, 피부병도 있고, 돈이 없어 500원씩 주고 악기를 빌려 겨우 공연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고. 가엽기도하고 불쌍해 동정심이 생겨 잘해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을 보호해줘야겠다 싶었고 처음에는 동정하는 마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애정과 사랑으로 변해서 곁에서 그 사람을 돌보게 도었다고. 그게 첫 번째 남편과의 연애를 시작한 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어요.
결국 그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벌은 돈을 모두 맡겼다고. 돈관리를 남편에게 맡겼는데 남편은 계속 돈이 필요하다고 하는게 이상해 돈을 어디에 쓴거냐 물었더니 대답을 못하거나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면 피하거나 숨겨 수상쩍은 직감이 들었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남편은 결혼한 부인도 있었고, 애가 둘 딸린 유부남에 이혼도 안돼어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김세레나는 법적 부인을 만나 자신은 부인이 있는지 모르고 속아서 결혼했다, 이혼해 달라고 당돌한 말을 했었다고 전했어요. 그리고 먼저 생활비를 대준다고 얘기했었다고.
이후 전남편에게 이혼 요구를 했었지만 오리려 협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때는 연예인이 이혼하면 큰 죄를 짓는 것처럼 여겨졌었다고. 자녀 양육권만 넘겨주면 원하는대로 해주고, 가진 재산 전부 다 주겠다고 말해 5년 만에 이혼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결혼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인생에 결혼은 절대 없다, 혼자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갑자기 어떤 불쌍한 남자를 보고 동정심이 생겼고 또 꽁까지가 쒸어 이혼한지 14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또 한번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는 지금껏 외아들 둘만 바라보며 혼자 살고 있다고 해요.
현재 김세레나 아들 진의남도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